[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풀짚공예를 통해 생태계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풀짚공예박물관은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지속가능한 "우리" (Sustainable "We")>를 주제로 특별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 전시는 7월 31일(수)까지 진행되며 교육은 오는 31일(금)까지 참여할 수 있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일에 시작해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 중 '뮤지엄X즐기다'는 국민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각 지역의 박물관 및 미술관과 연계한 32개관, 25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되었다.
2024년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정한 주제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다. 이에 풀짚공예박물관에서는 <지속가능한 "우리" (Sustainable "We")>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친환경 공통가치를 추구하는 서울식물원과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함께 한다. 지속가능한 지구의 힘을 담은 풀짚공예작품 전시와 연계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전시관람을 통해 우리가 간과했던 생태계 구성원들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아울러 풀짚공예체험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 이를 통해 인간중심적 삶의 관점의 문제와 생태계 공존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인간, 동물, 식물, 흙, 바람 등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며 현명하고 지속가능하게 공동체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뮤지엄X즐기다' 진행 내용은 2024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 프로그램 세부내용이나 참여는 풀짚공예박물관으로 유선 문의할 수 있다.
출처 : 풀짚공예박물관,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맞아 《지속가능한 “우리” (Sustainable “WE”)》 운영 - 핸드메이커(handmaker) (handm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