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 기획전

전래동화 속 풀·짚공예

신화와 전설에서 발전한 전래동화는 민속 생활 풍습과 신앙적인 의미를 갖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의 정서에 맞게 설화나 구비전승 방법으로 전해왔다.

그 이야기 책 속에서 나타난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고, 사랑과 감동을 느끼며,

재치와 지혜를 배우고, 용기와 희망을 얻어 모험을 즐기기도 한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우리 민족은 풀과 짚으로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해왔다. 민속생활용품 속 풀·짚공예품은 구전으로 전해내려 온

무형의 우리 문화유산이지만, 산업시대에 들어서 외면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래동화 속에서 등장한 풀과 짚으로 만든 생활용품에 담긴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살펴보고, 자연과 함께한 놀이의 재발견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민족 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전래동화 속 풀·짚공예” 전시를 기획하였다.

“전래동화 속 풀·짚공예”를 통해, <각시 각시 풀각시>, <팥죽할멈과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2019 기해년 신년맞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