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를 얻을 수 있는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는 모두 참나무 가족이랍니다. 옛날에는 짚신바닥이 해지면 발모양을 닮은신갈나무 잎을 바닥에 깔았다고 해요.
식물의 세밀화를 통해 뿌리, 열매, 잎, 꽃의 모양을 상세히 알리고 멸종을 피해 다양성을 확보하는 일은 중요하다고 합니다.
6월26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지구사랑독서방에서는 식물세밀화가 이소영님의 <식물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모색해보았습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는 부들풀로 부채도 만들어서 지속가능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실천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