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그릇, 일상을 채우고 마음을 담다>
2015년 5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풀짚공예박물관 전시실에서 전시
기획전시 〈그릇 일상을 채우고 마음을 담다〉는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밥그릇에서부터 들일이나 나들이, 여행에 사용한 휴대용 그릇에 이르기까지 투박하고 단순하지만 모든 계층에서 사용했던 100여 점의 풀과 짚, 나무로 만든, 한국과 이웃나라의 식사용, 저장용 그릇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된 그릇들을 보면서 각 지역의 환경과 식생활 문화의 차이에 따라 사용하는 재료나 형태, 문양 등이 비슷한 듯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생활 속의 그릇을 조명한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사람들의 삶과 지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