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

by 관리자 posted Nov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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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현대
소재
출처 충남
메인내용 새끼줄을 날로하고 짚으로 엮은 깔개

명석.jpg

 

 

 

 

짚으로 길게 엮은 멍석은 곡식을 대량으로 널어 말리거나 혼례때 자리용도로 사용하였다.

"자리"의 종류에 속하지만 엮는 방법이 완전히 다르고 사용용도가 다르다 하여 별도로 취급되는 품목이다. 농가에서 곡식을 말리는데 이용되었지만 집안의 큰일을 치루는 행사 (잔치,환갑,초상..) 에는 빠질수없는 물건이었고 잠자리용으로도 사용하였다. 멍석은 별도의 날을 세서 몇가닥의 짚으로 촘촘히 엮기때문에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그 사용 용도가 다양해서 농가에서는 살림의 필수품목이었다.헛간에 커다란 멍석 여러장을 둘둘 말아 세워놓고 언제나 필요할때 넉넉히 사용 할 수 있도록 틈틈이 엮어서 저장해놓았으며 이웃의 큰행사에는 서로가 빌려쓰기도 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물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