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아메리카 인디언의 삶과 문화: 밈브레스 토기와 바구니 특별전

by pulzip posted Dec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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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 인디언의 삶과 문화:                                     

                             밈브레스 토기와 바구니특별전          

 

▶ 우리나라 최초로 아메리카 원주민의 기원과 역사를 조명하고 인디언의 공예품인  밈브레스 토기와 바구니 공개

 

▶ 2012년 12월 17일(월)부터 2013년 2월 24일(일)까지(70일간)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 경기도박물관은 밈브레스(Mimbres) 토기(사슴문 토기 완 등) 45점,풀짚공예박물관은 인디언 바구니 59점을 출품하여

   특별전 공동 주최

 

 

아메리카 원주민의 기원과 역사를 살피고, 미국 남서부 지역의 밈브레스(Mimbres) 토기와 바구니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우리나라 최초로 열린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오는 12월 17일(월) 오후 4시 문화예술계, 학계,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아메리카 인디언의 삶과 문화: 밈브레스 토기와 바구니》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과 풀짚공예박물관(관장 전성임)이 공동 주최하며,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후원한다. 전시회는 내년 2월 24일까지 70일간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박물관의 밈브레스 토기 45점과 풀짚공예박물관의 인디언 바구니 59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밈브레스 토기 45점은 2010년 미국 밈브레스 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이다. 2009년 밈브레스 재단에서 기증 의사를 밝힌 후 유물기증 협약을 통해 한국으로 유물이 들어왔고, 마침내 특별전시회 개최로 이어졌다.

 

미국 원주민은 지금으로부터 12,000년 전인 빙하시대에 동북아시아로부터 베링해협(Bering Strait)을 거쳐 아메리카 대륙으로 들어간 몽골리안(Mongolian)이었다. 그들은 신대륙으로 확산해 가면서 독특한 토기와 바구니 문화를 창조했다. 이번 특별전에 소개되는 밈브레스 부족은 기원후 200년에서 1350년까지 지금의 미국 남서부에 살았던 원주민이다. 밈브레스 부족은 상징적인 토기 무늬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데, 이 무늬들은 부족민의 우주관과 종교관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전시회는 모두 4부로 구성하였다.

제1부에서는 원주민이 자리 잡았던 미국의 자연환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밈브레스 토기가 발견된 미국의 남서부 지역, 록키산맥과 그랜드 캐년(Grand Cannon)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제2부에서는 미국 원주민의 기원과 역사를 사진을 통해 살펴본다. 선사시대에 미국 원주민들이 일으킨 문화와 삶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제3부는 밈브레스 토기에 나타난 무늬를 통해 미국 원주민의 생활과 문화, 우주관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코너이다. 밈브레스 사람들은 움집[수혈주거지]에서 살았고, 번개·구름·사슴·잠자리 무늬를 담아 그들의 독특한 토기 문화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제4부는 미국 원주민의 공예문화를 바구니, 장식품,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인디언의 바구니는 그들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는데, 아름답고도 친근한 멋이 있다.

 

개막일인 12월 17일(월) 오후 3시에는 최정필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강사로 초청, ‘아메리카 인디언의 기원과 전파’라는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4시부터는 특별전의 개막식이 진행된다.

또한 특별전시회와 함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연말연시와 명절을 맞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미국 인디언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2012년 12월에는 <늑대와 춤을>(1990년작), 2013년 1월에는 <포카혼타스>(1995년작), 2월에는 <라스트 모히칸>(1992년작) 등 추억의 영화를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1회 상영한다.

 

경기도박물관 중앙 홀에서는 미국 인디언 천막을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밈브레스 토기 색칠하기’, ‘인디언식 이름 짓기’, ‘인디언 관련 책 읽기’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인디언 복식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디언 포토존(Photo Zone)‘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전시 기간 내내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특별전을 공동 주최하는 풀짚공예박물관(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서는 전시 기간 중 매주 수․목․금․토요일에 풀과 짚을 이용하여 ‘잠자리 만들기’, ‘물고기 모빌 만들기’, ‘거북이 만들기’, ‘바구니 목걸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는 유료이며 참가자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예약 전화 070-4655-4538)

 

《아메리카 인디언의 삶과 문화: 밈브레스 토기와 바구니》특별전은 우리에게 낯설지만 어딘가 닮은 듯한 미국 원주민의 세계를 경험해 보고, 그들의 삶과 문화의 발자취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개막식

- 일시 : 2012년 12월 17일(월), 오후 4시

- 장소 : 경기도박물관 중앙홀

 

▶ 개막 기념 학술강연회

- 일시 : 2012년 12월 17일(월), 오후 3시

- 주제 : 아메리카 원주민의 기원과 전파

- 강사 : 최정필(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

- 장소 : 경기도박물관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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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프로그램

 

 

     풀짚공예박물관-예약 전화, 070-4655-4538 

0001.jpg   경기도박물관 

프로그램명

일시 및 장소

밈브레스 토기 색칠하기

/인디언식 이름 짓기

- 전시기간 중

- 경기도박물관 중앙홀

인디언 관련 책 읽기

- 전시기간 중

- 경기도박물관 중앙홀

인디언 포토존

(인디언으로 변신하여 사진 찍기)

- 전시기간 중

- 경기도박물관 중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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