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새참, 도시락展
오늘 점심은 무얼 드셨나요. 우리 아이들은 똑같은 급식을,
아빠와 엄마는 회사 근처 식당에서 또는 회의 때 먹은 샌드위치 한 조각은 아니었을까요.
학창 시절 점심시간은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음식을 나누듯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는 우리 선조들의 도시락 문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된 농사일 중간의 행복한 새참 시간, 절기마다 세시음식을 담아 풍류를 즐기던 나들이 도시락, 그 외에도 이바지, 제수,
손님의 접대나 선물, 하사품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었던 우리의 도시락 문화.
2009년, 아름지기는 한옥 공간에서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락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합니다. 20여 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도시락 작품과 건강한 음식을 제안하는 아름지기 기획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개막 2009. 11. 6(금) 3:00pm
일정 2009. 11. 7(토)~12. 6(일) 10:00am~5:00pm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Lunch break 12:00~1:00pm)
장소 아름지기 안국동 한옥(안국동 3번지)
참여작가 고희숙, 광주요, 김보민, 김선태, 김일웅, 김정옥, 송민호, 신경균, 윤재덕&이상철, 이영학, 이윤신, 이은범, 이창화, 이헌정, 전성임, 정재효, 주상현, 한정용, 허상욱, Emil Goh, Second hotel
요리 선재스님, 성복화, 심옥섭, 임계화, 조희숙
주최 재단법인 아름지기
문의 아름지기 문화기획팀 T. 02 733 8374
전시 프로그램 - 맛있는 전시 관람
11월 하루, 도시락을 만들어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일정 2009. 11. 12(목) 3:00~4:00pm
인원 15명(선착순 마감)
강사 조희숙 선생님
참가비 25,000원(재료비와 다과비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참가접수 아름지기 문화기획팀 T. 02 733 8374~5
( 자세한 일정은 신청자에 한해 추후 공지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