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8 17:42

2012년 미국 탐방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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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탐방기 (1)

 

                                                                                                                                    작성: 풀짚공예박물관장 전성임

 

미국이라는 넓은 땅은 기회의 땅이라 하여 다민족이 모여 나라를 이루고 있듯이 서쪽으로는 동양인들이 많이 정착해 있고 동쪽으로는 유럽인들이 정착하여 서로 다른 분위기의 대도시로 발달 되었다.

나는 발달된 서부나 동부가 아닌 중부 쪽에 머물면서 인디언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미 중부 <오클라호마> 도시는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동부로 부터 인디언들이 움직여온 도시로서 석유가 나는 여유 있는 도시이지만 그리 복잡하지 않았고 다양한 부족의 인디언 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인디언이 주축 된 정기적인 문화 행사가 풍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작년과 올해에 걸쳐 1개월씩 머물면서 그들의 문화 특히 바스켓 활동을 관찰해 볼 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정기적인 행사는 참석을 못했고 부족의 생활이 기록된 여러 곳의 박물관 관람과 미팅에 참가해 보고 관계자들을 만나봄으로서 그들의 바스켓 문화를 나름대로 이해 해 보았다.

서구문화와 동양문화의 각별한 차이를 떠나 문명이 발달되기 이전 인간들이 생활도구로 이용해오던 자연소재의 쓰임새는 지역적인 재료와 기능의 차이에 따라 서로의 정서에 맞게 발달시켜 왔지만 오늘날 동서양의 바스켓 문화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은 전통을 고집하기 보다는 현실에 맞는 바스켓 문화를 대중들에 의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으나 우리의 바스켓 문화는 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소외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고,  식생활 문화에 따라 변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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