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맞서느라 지치고 힘들었던 올 한해 풀짚공예박물관에서는 온라인 프로그램 영상과 체험키트를 제작하여 2020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짚과 집>의 주제로 학교들을 방문하기도 하고 학교에 체험키트를 전달하여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자의 요청에 대응 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고, 참여자들도 새로운 수업방식에 적응을 잘 해주셔서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2020년도 풀짚공예박물관 길 위인 인문학 프로그램에 보내주신 참여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